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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자생한방병원, 아시아나항공과 '해외 환자 유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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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자생한방병원 라이문트 로이어 국제진료센터장(왼쪽)과 아시아나항공 이승환 상무가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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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9일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해외 의료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자생한방병원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해외 환자에게 진료비 할인 혜택과 함께 병원 내원 시 집중 치료, 전담 통역 코디네이터 배정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생한방병원에 내원하는 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및 수하물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수그러들면서 한류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710만여명을 기록했다. 해외 의료 환자도 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를 보면 2022년 해외 환자 수는 총 24만8110명으로 전년 대비 70%나 상승했다.

라이문트 로이어 자생한방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은 "최근 한의학에 대한 해외 환자들의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국내 의료관광 시장을 성장시키고 해외 환자들에게 비수술 한방치료에 대해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효정 기자 hy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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