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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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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신뢰’는 못 받지만 랫클리프는 ‘믿는다’…‘잔류각’ 카세미루 “직접 방문, 그의 경험은 맨유를 되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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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맨체스터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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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구단주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시즌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오르고, 카라바오컵을 들어 올리는 데 카세미루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3선 미드필더로서 중심 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에게 출전 기회를 보장하고 있지 않다. 신성 마이누와 크리스티안 에릭센,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콧 맥토미니 등을 기용하고 있다. 때문에 카세미루가 이적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지만, 그는 여전히 맨유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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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카세미루가 맨유의 새 구단주 짐 랫클리프경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카세미루는 CNN과 인터뷰를 통해 “랫클리프경이 물론 클럽하우스를 방문했다”고 밝히며 “그는 우리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그의 승리 정신과 계속 성장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갖는 것이 항상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랫클리프의 경험으로 맨유를 가능한 한 높은 수준으로 되돌려 놓을 것이다. 우리는 배우고, 성장하고, 클럽을 가장 높은 곳으로 데려가고 싶어 한다. 나는 맨유에서 굉장히 행복하다. 내가 항상 말했듯이, 팬들은 항상 저를 도와줬다”라고 신뢰를 보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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