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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한 남자 정착 못해…양세찬, 여자 임신" 사주 풀이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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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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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양세찬 등 멤버들이 막장 사주 풀이에 경악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는 지석진이 5주 만에 복귀한 가운데, 신년을 맞아 역술가 박성준으로부터 올해 사주 풀이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역술가는 멤버들의 사주, 체상, 관상으로 건강운을 봐줬다. 역술가는 하하에게 "경운기나 트랙터처럼 일복이 많다. 답답한 가운데 한 줄기 빛이 나오는 모양"이라고 말면서도 "멤버 중 애처가로 태어나지 못한 유일한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에게는 "불법, 편법으로 관재수에 엮일 수 있다. 올해 망신수가 같이 들어온다. 여자가 무수히 들어오는 운이다. 누군가를 임신시킬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 그것이 망신수와 연결될 수도 있다"라는 사주 풀이했다. 양세찬은 "이 아저씨가 이상한 소리를 하신다"라고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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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에게는 "머리가 커서 우두머리나 수장이 될 수 있다"면서도 "올해는 뭔가 하거나 움직일 때가 아니다"라고 했다. 역술가는 "64세부터 운이 세게 들어온다"며 "'런닝맨'에서 하하가 지석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나머지 네 명은 본인을 억누른다. 그중 특히 양세찬이 가장 매몰차게 본인을 억누르거나 제압하려고 한다"며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역술가는 송지효에게 "원하는 대로 잘 이뤄지는 관상이다. 작년의 구설을 넘어 올해는 꽃을 피울 사주"라고 말했다. 송지효가 '결혼'에 관해 묻자 역술가는 "한 남자에 정착하기 어려운 사주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해 송지효를 당황케 했다.

유재석에게는 "얼굴은 박복함에 가까운 얼굴이다. 하지만 대운의 흐름이 좋다. 벼슬길이 열리고 금은보화가 창가에 쌓인다"라며 "황금마차를 탈 운명을 가져서 올해도 운이 안정적이다"라고 풀이했다. 김종국에 대해서는 "지석진 씨가 도움이 안 된다. 귀인은 송지효씨. 두 사람의 합의 강도가 강하다"고 풀이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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