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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빅터 오시멘의 영입전이 한층 치열해졌다.
오시멘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오시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공격수 자원 중 한 명이다. 그는 빠른 달리기로 상대 수비수를 압도할 수 있고, 뛰어난 득점 감각을 자랑한다. 지난해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을 차지하며 이미 빅리그 검증도 끝났다.
지난 시즌 나폴리 리그 우승의 주역이었다. 수비에서 김민재가 벽을 세웠다면, 오시멘은 전방에서 날카로운 창으로 상대팀을 위협했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6골을 넣으면서 3년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오시멘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된 지금, 행선지는 어디일까. 영국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오시멘은 시즌이 끝날 때 어디로 이적할지 밝히지 않았지만 유럽의 엘리트 클럽으로 갈 것이다"라고 보도하며 오시멘이 이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을 나열했다.
1위는 첼시였다. 첼시와 오시멘은 꾸준히 연결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공격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팀의 최전방 공격수인 니콜라 잭슨과 아르만도 브로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또다시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첼시다.
매체는 "오시멘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오시멘의 합류로 첼시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공중볼 능력과 수비 뒷공간을 침투할 수 있는 빠른 선수를 얻게 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오시멘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고 싶다는 열망을 반복적으로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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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 또한 최전방 공격수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와 에디 은케티아가 있지만,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치고 있지 못하다. 제주스는 리그 3골, 은케티아도 5골에 그치고 있다. 확실한 골잡이가 없는 상황이다.
아스널은 이적료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매체는 "아스널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에 대해 걱정하며, 선수를 판매해야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 금액을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위는 레알 마드리드였다. 매체는 "카림 벤제마의 이탈 이후 여전히 최고 수준의 공격수가 필요하다. 호셀루가 있지만 33세의 나이를 고려하면 단기적인 방안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매체는 "오시멘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술에 완벽히 부합하지만, 거액의 이적료를 지불한다면 음바페 영입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하며 음바페 영입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매체는 첼시,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의 뒤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꼽았다. 벌써부터 치열해진 오시멘의 영입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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