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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출신 ‘배용준♥’ 박수진·‘임신’ 아유미, 같은 날 근황 공개→극과 극 태도[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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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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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배우 박수진과 방송인 아유미가 같은 날 근황을 전했는데 이후 두 사람이 정반대의 대응을 보였다. 박수진은 3년 만에 사진을 공개했다가 삭제하고 아유미는 행복한 임신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지난 27일 박수진은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점토와 물감으로 이용해 만든 독특한 작품이 담겼다.

해당 게시물은 2021년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약 3년 만에 박수진이 직접 전한 근황이었다. 이에 누리꾼은 물론, 연예계 동료인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는 “우런니(울언니)”라고 반가워했고, 신지수는 “나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도 박수진이 전한 오랜만의 근황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스러운 듯 박수진은 게시물을 게재한지 약 하루만에 돌연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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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은 남편인 배우 배용준, 두 아이와 미국 하와이에서 생활하고 있다. 박수진, 배용준은 2015년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2018년 둘째 딸을 얻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연예계 활동이 전무하다. 박수진은 2013년 드라마 ‘칼과 꽃’ 이후로 작품 활동을 멈췄으며, 배용준 또한 2011년 ‘드림하이’ 이후 13년째 작품활동이 없다. 특히 배용준은 2022년 11월 공식 홈페이지 도메인 기한이 만료되면서 은퇴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반해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아유미는 개인 계정을 통해 활발하게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같은 날 아유미도 임신 근황을 전했다.

아유미는 “머리 잘랐당. 머리 넘 가벼워~~ 편해~~ 내가 하고픈 스타일 얘기하면 바로 캐치해서 넘넘 예쁘게 만들어주시는쌤 덕분에 님편이 새로운 뇨자 만나는 것 같네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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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아유미는 길 생머리를 단발로 싹뚝 자른 모습이다. 특히 아유미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있는데 임부복인 듯 넉넉한 사이즈로, 살짝 보이는 D라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유미는 몇 개월이냐는 팬의 질문에 “이제 5개월이예요”라며 임신 5개월차라고 밝혔다. 또한 아기 키우는 모습이 기대된다는 반응에는 “화이팅 할게요”라고 하는 등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앞서 아유미는 2022년 10월, 두 살 연상의 사업가 권기범 씨와 결혼했다. 만난지 3개월만에 결혼을 결심하고 부부가 됐다. 그리고 지난 9일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날 아유미의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갑진년 새해에 축복할 소식 전해드리려고 한다. 방송인 아유미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올 해 6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수진과 아유미, 슈가 출신 두 사람이 같은 날 근황을 전하며 반가움을 선사했는데, 박수진은 사진을 삭제하고 다시 조용히 생활하고 있고 아유미는 팬들과 소통하며 서로 다른 태도를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박수진, 아유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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