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 빅히트 뮤직 제공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미국 빌보드에 43주 연속 차트인하고, 앨범과 아티스트 부문에 재진입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한국인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로 데뷔했던 지민의 솔로 곡 ‘라이크 크레이지’가 27일 자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K팝 솔로 가수 최장 43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한국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데뷔한 ‘글로벌 200’에서는 84위로 지난주보다 9계단 올랐으며,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7계단 상승한 6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 차트에서 3주 연속 역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최근 발매한 ‘페이스’ LP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은 결과로, 지난 2023년 3월 2위로 데뷔했던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이번 주 59위로 재진입하며 해당 차트에서 7주째 이름을 올렸다.
‘월드 앨범’에서는 빠르게 1위에 오르며 기존에 자신이 보유했던 한국 솔로 가수 중 가장 많은 1위 기록을 5주로 연장하며 37주 최장 차트인 기록을 경신했다.
‘바이닐 앨범’ 차트에서는 2위로 데뷔해 역대 가장 높은 순위의 한국 솔로 앨범 타이 기록을 세웠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렌트 앨범 세일즈’에서는 모두 4위로 재진입하며 각각 19주, 25주 차트인을 기록했다.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지민은 발매 10개월을 맞은 이번 주 해당 차트에서 26위에 오르며 11주 차트인의 기록을 썼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