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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5세대 걸그룹 ‘골든걸스’ Forever "..기부공연 성료→7개월 여정' 마침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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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골든걸스’에서 7개월 여정이 마침내 끝이 났다. 신곡무대도 공개한 가운데 최초의 기부를 위한 유료 공연도 성황리에 마친 멤버들이었다.

26일 방송된 KBS2TV ‘골든걸스’가 화려한 피날레로 종영했다.

이날 박진영이 멤버들을 소환한 모습이 그려졌다. 박진영은 “작곡가와 매니저 박진영이 있다오늘은 매니저 박진영의 날”이라며 마지막 회의를 시작했다. 박진영은 살짝 뜸들이더니 “진짜 그날이 왔네 싶다 드디어 골든걸스 그랜드 파이널”이라며 마지막 스케쥴이라고 했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는 멤버들은 “우리 헤어지는 거야? 벌써 그렇게 됐다”며 아쉬워했다.

박지영은 “제가 누나들 한 명씩 찾아가서 섭외했다 꽉찬 객석에 서있는 한국의 디바들을 떠올렸다”며 “이번 공연 무료가 아니다”고 했다. 기부를 해야 공연관람 가능하다는 것. 박진영은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방송 녹화기준) 한해를 마무리하며 사랑을 돌려드리려 한다”며 “사이즈 결코작지 않다 KBS홀에서 공연하다”고 했다.

그렇게 그 간의 성과도 확인해볼 시간을 가게 됐다. 멤버들은 “기부란 좋은 일이지만 지갑열기 쉽지 않을 것”이라 걱정,박진영도 “가수로 가슴 찢어질 때가 빈 객석 보일 때, 생각만해도 아찔하다”며 “기부라는 관문을 넘어서 매진시키기 쉽지 않다”고 공감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현장에온 ‘골져스’에게도 돌려줘야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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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분주하게 움직이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하지만 공연직전 갑작스럽게 동선변경이 생겨버렸다.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역경이 생겨버린 것. 알고보니 가수 이은미의 다리 부상이었다. 이어 깁스하고 이은미가 등장, 실금이 갔다고 했다.대전공연 가던 길에 사고를 당한 것. 박진영은 “괜찮으니까 천천히라고 해도 무대가 마지막인 만큼 걱정이된다”며이은미를 향해 “목과 발 중 한군데 아파야한다면 발이 낫다”며 농담으로 웃음을 짓게 했다. 멤버들도 “그렇게 얘기하니 덜 슬프다”며 긴장을 풀었다.

또 박진영은 “10분 떼워야한다고 해 옷 갈아입었다”며 자신의 무대도 준비했다. 이에 멤버들은 “매니저에 프로듀싱, 시간 때우까지 막간 가수해주니 여러모로 좋다”며 다양한 기능(?)을 가진 든든한 존재라며 고마워했다. 박진영은 “프로듀서이자 매니저로 목표는콘서트 매진되는 가수 오늘이 평가받는 날”이라며 “돈 지불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이에 멤버들도 “최선을 다해 후회없을 무대 만들 것 관객들에게 박수를 돌려드릴 것”이라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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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보다 더 비장해진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은 “One Last time”라며 골든걸스의 마지막 파이팅 구호를 외쳤다.이어 무대를 공개, 첫 무댜후 이제서야 관객들을 바라봤다. 유료 공연임에도 객석은 꽉 채워졌고 만석이 된 관객석을 보며 멤버들은 감동했다.

박진영은 무대 후 “감동적으로 공연을 바라봤다”며 인사했다. 인순이는 “처음 뭉친다고 했을 때 두려움도 많아첫회 방송 후 많은 관심을 받아 용기있게 달려왔다”며 “지금 이자리까지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꼭 해야할 말이 있어, 연습만이 살 길이다”고 외쳤다.

또 박진영은 “그 동안 받을 사랑 돌려줄 시간”이라며 개인의 무대를 소개했다. 특히 이은미가 부상투혼을 보여줬던 마지막 무대에박진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무대와 마지막 무대 느낌이 너무 달라 놀랍게 성장했다”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인 ‘5세대 걸그룹’ 골든걸스를 향해 “처음하는 유료공연,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에 전액기부될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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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아준 금액은 얼마일지 확인해보기로 했다. 최종 금액을 보자마자 박진영은 깜짝,2천 11만 750원이 모였다고 했다.박진영은 “이 금액은 소중히 잘 전달할 것”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곡 무대까지 공개, 박진영은 “이것이 어른섹시”라고 외치며 비록 ‘골든걸스’는 끝나도, 팬들 마음 속에서 영원하길 외쳤다. 멤버들 역시 “세월 속 잃어버렸던 나를 끌어낸 시간, 터닝포인트였다”며 눈물, 그렇게 7개월의 여정의 마침표를 찍은 멤버들이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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