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역대급’ 인기에 사전예약 개통 기간 8일 연장

갤럭시 S24, 사전예약 준비 물량 초과

사전예약 ‘역대 최대’…121만 대 판매

갤럭시 S24 사전구매 개통 시작일인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플라자 광화문중앙점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 개통 기간이 다음 달 8일까지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를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사전예약한 고객들의 개통 기간을 1월 31일에서 2월 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6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공지문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 수량이 준비된 물량을 초과했다”며 “원하는 모델로 개통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자급제 제품을 예약한 고객은 개통 여부와 상관 없이 갤럭시 S24 시리즈를 수령하고, 다음 달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혜택을 신청하면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19∼25일 진행한 갤럭시 S24 시리즈 국내 사전 예약에서 전작 대비 11％ 이상 증가한 약 121만 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109만 대를 뛰어넘은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예약 판매 신기록이다.

모델별로 보면 갤럭시 S24 울트라에 전체 사전예약 판매량의 60%가 집중됐다. 기본형과 플러스의 판매 비중은 각각 약 19%, 21%로 나타났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오는 31일 공식 출시된다. 판매가는 기본 모델 115만5000원, 플러스 모델 135만3000원, 울트라 모델 169만8400원부터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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