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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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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첫 총선 기획은 민생트럭 ‘든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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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이 26일 첫 총선 선거운동 기획으로 민생트럭 ‘든든이’를 공개했다. 수도권 주요 거점을 다니며 가계 부채 등 민생 상담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정책을 제안 받는다. 진보당은 든든이를 정당연설회 무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진보당이 26일 공개한 민생트럭 든든이 진보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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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당 민생트럭 든든이는 수도권 곳곳을 찾아다니며, 민생상담, 가계부채 상담을 진행하고 주민들에게 정책 제안도 받는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우리 삶을 지키는 정치, 민생을 지키는 새로운 정치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보도자료에서 “든든이를 무대로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정당연설회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당은 가계부채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가계부채119센터를 설립하고 지난해 7500여건의 상담을 받았다. 진보당은 이날 기자회견 진행 전후로도 든든이에서 실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손솔 서대문구 공동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생계의 벼랑 끝에 선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권민경 노원구위원장은 “가계부채 2000조 시대, 많은 서민들이 빚 때문에 목숨까지 끊고 있다”며 “상담만이 아니라 가계부채 폭탄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다음주 서민 부채 탕감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은행의 초과이윤을 환수해서 서민들의 부채를 탕감하는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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