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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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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제니 이어 손종학, 신도현, 이상희...K-배우들 할리우드 진출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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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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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의 위상이 높아짐과 더불어 한국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박서준, 제니 등에 이어 올해 손종학, 이상희, 신도현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먼저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는 김윤지(NS윤지)가 올해 스타트를 끊었다. 지난 12일 공개된 넷플릭스 블록버스터 영화 '리프트: 비행기를 털어라'에 출연했다. 극중 해커인 미선 역을 맡아 유일한 아시안 배우로서 활약했다.

이어 신도현과 이상희의 넷플릭스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CIA의 신출내기 변호사가 위험천만한 스파이의 세계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액션 스릴러다.

이상희는 극 중 한국 국정원 요원 장균(유태오)의 아내 난희 역을 맡았으며, 신도현은 오웬(노아 센티네오)과 어린 시절 인연이 있는 이유진 역으로 출연한다. 이들은 현지 오디션을 통해 역할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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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학은 50대에 생애 첫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됐다. 무엇보다 K콘텐츠의 인기 덕을 제대로 봤다.

손종학은 르바 레오 감독의 액션 누아르 영화 '24 아우어 소나타'(24-Hour Sonata)에 출연한다. 한국 조직의 보스이자 전 세계 범죄조직과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인물을 연기한다.

감독은 "손종학은 오랜 시간 오직 연기만을 생각해 온 한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라며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마스크걸'이 인기를 끌고 한국 작품들을 많이 봤다. 손종학이 눈에 띄었고, '미생', '아름다운 나의 신부' 등을 통해 그의 연기를 깊게 봤다"며 캐스팅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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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배두나, 이병헌, 전지현 등이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활동반경을 넓혔다. 최근에는 마동석과 박서준이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작품을 통해 얼굴을 비췄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 역시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을 통해 할리우드 배우로 데뷔했다.

그러나 이들과 달리 세 배우의 할리우드 진출에는 주목할 부분이 있다. 국내에서 소위 '스타급' 주연배우는 아니라는 점. 연기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주로 주연보다는 조연의 자리에서 활약한 배우들이다.

과연 이번 할리우드 진출을 통해 새로운 스타로 거듭나게 될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눈컴퍼니,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이터널스', '더 마블스', HBO '디 아이돌' 예고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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