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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늦깎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25일(현지 시각)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여자친구 티파니 첸과의 사이에서 지난해 낳은 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로버트 드 니로는 새로 태어난 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로버트 드 니로는 “나는 80살 아빠다. 그건 정말 좋다”라며 “평소 내가 지치고 걱정하는 것들은 딸을 보면 그냥 사라진다. 정말 놀라운 순간이다”라고 말하며 울었다.
앞서 지난해 5월 티파니 첸은 로버트 드 니로의 딸 지아 버지니아 첸 드 니로를 출산했다. 그녀는 로버트 드 니로의 7번째 아이다.
로버트 드 니로는 다이안느 애보트와 1976년 결혼했다가 1988년 이혼했고, 그레이스 하이타워와 1997년 재혼했지만 2018년 또 한 번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두 여성과의 사이에서 6남매를 키우고 있던 바.
이날 로버트 드 니로는 “나중에 딸 아이가 더 크면 어디로 갈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녀는 생각하고 있고 모든 것을 관찰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딸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80살에 손주가 아닌 친딸을 육아하는 것에 대해 그는 “정말 흥미롭다”면서 “최대한 오래 살면서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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