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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매디슨이 돌아왔다, 맨시티전 출격 가능…손흥민 공백 메워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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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제임슴 매디슨(27‧토트넘 훗스퍼)이 긴 부상 공백을 깨고 돌아왔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에서 출전 가능한 상태이며, 공격진에서 '에이스' 손흥민의 공백을 메워줘야 한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번리(1-0 승), 맨시티는 허더즈 필드(5-0 승리)를 꺾고 올라왔다.

경기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이 진행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팀 뉴스를 전했다. 가장 반가운 소식은 매디슨이 복귀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은 우리와 함께 훈련했으며 일주일 내내 풀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좋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선발 출전 여부와 관련해서는 "난 팀에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다. 바로 팀에 복귀할 수 있는지, 아니면 일주일이 더 필요한지, 포지션은 어떻게 되는지, 다른 선수들의 몸상태는 어떤지 등 모든 것을 고려한다. 긍정적인 점은 매디슨이 출전할 수 있다는 것이고, 선발 라인업에 더 많은 선택지가 생겼다는 것이다. 우리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가 정말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한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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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댄 킬패트릭은 매디슨을 예상 선발 라인업에 올리면서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티모 베르너, 올리버 스킵,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스티니 우도기,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출전할 거로 전망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더불어 "쿨루셉스키가 병에서 나았다. 벤 데이비스와 데인 스칼렛도 이제 막 팀에 합류했다. 우리는 선수 숫자를 다시 늘리고 있다. 지오바니 로 셀소, 마노르 솔로몬, 알레호 벨리스는 아직 합류하지 못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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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이 복귀한 것은 정말 희소식이다. 매디슨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고, 공격 진영에서 부족했던 창의성을 불어넣어 줬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까지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상을 펼쳤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고,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긴 시간 자리를 비웠다. 영국 '디 애슬래틱' 등 복수 매체는 2월에서야 돌아올 거로 예상했는데, 빠른 회복으로 맨시티전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토트넘은 '에이스'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차출된 상태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빠진 후 토트넘은 공격에 아쉬움을 보였는데, 매디슨이 해소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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