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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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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0·19 여순사건 배경 웹툰 제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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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1019......', 여순사건 아카이브에 게시

전남 여수시가 10·19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웹툰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중요성과 유족들의 아픔을 담은 웹툰 '1019......'을 제작해 여순사건 아카이브에 게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케미컬뉴스

여순사건 배경 웹툰 '1019......' 표지 ⓒ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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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는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이자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인 여순사건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기존의 역사교과서 같은 틀을 벗어나 하나의 이야기 속에 여순사건을 담아낸 웹툰이다.

여순사건을 웹툰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으며 우리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작가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의미가 깊다.

웹툰 '1019......'는 여순사건 아카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조만간 책자로 제작해 공공도서관 및 관내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가기 어렵게 느껴졌던 여순사건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웹툰으로 제작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순사건이 미래 세대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도록 배포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웹툰 참여 청소년 작가 '양휘모'는 여수에서 5살 때부터 총 9회의 개인전시회를 열었으며 지역 봉사단체 '몽이네 예나눔'과 함께 다양한 전시활동을 통해 여순사건을 널리 알리고 있다.

케미컬뉴스 소재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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