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소속 심판 60명이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25일부터 제주에서 심판 동계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 훈련은 제주 스위트 메이트호텔과 공천포 운동장에서 KFA 소속 프로 심판들을 대상으로 내달 5일까지 진행된다. 기본적인 체력 훈련에 승부조작, 도핑 등 반윤리 행위 예방 교육을 포함해 더 나은 시즌과 공정한 판정을 위한 담금질을 거친다.
참가 심판 대상은 총 60명이다. 주심은 K리그1이 12명, K리그2가 18명, 부심은 K리그1이 12명, K리그2가 18명이다.
체력 강사로는 최영인, 김지은 강사가 참여하고 이론 강사에는 강창구, 유병섭 강사가 참여한다. 최영인 강사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축구연맹(AFC) 체력 강사 참여 경험을 살려 부상 방지 및 체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 비결을 전달한다.
눈길을 끄는 심판도 있다. K리그2 주심으로 승격한 고민국 심판은 2015년 전북현대모터스에 입단했던 전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다. 심판복을 입고 다시 한번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다.
이동준 프로축구심판협의회장은 “심판들도 선수들처럼 시즌을 준비한다”라며 “모든 심판이 동계 훈련 전부터 최상의 몸 상태로 훈련에 참여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동계 훈련을 토대로 더욱더 판정 집중력을 높일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동계 훈련에는 심판의 발전과 육성을 위해 프로축구심판협의회의 사단법인화 전환 및 설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법조·회계·노무·미디어 등 다양한 자문위원들의 의견들을 심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4년 K리그 심판 명단>
▲ K리그1 주심(12명) : 고형진, 김대용, 김용우, 김우성, 김종혁, 김희곤, 박병진, 신용준, 이동준, 정동식, 채상협, 최현재.
▲ K리그1 부심(12명) : 강동호, 곽승순, 구은석, 김계용, 김지욱, 박균용, 박상준, 방기열, 설귀선, 성주경, 윤재열, 천진희 (*승격 심판 : 구은석, 설귀선)
▲ K리그2 주심(18명) : 고민국, 김영수, 김재홍, 박세진(여성), 박정호, 박종명, 설태환, 송민석, 안재훈, 오현정(여성), 오현진, 임정수, 정회수, 조지음, 최광호, 최규현, 최승환, 최일우 (*승격 심판 : 고민국, 최일우)
▲ K리그2 부심(18명) : 김경민(여성), 김수현, 김유영, 김종희, 김태원, 김태형, 박남수, 서영규, 송봉근, 신재환, 이병주, 이양우, 이영운, 장종필, 주현민, 지승민, 홍석찬, 황보진현 (*승격 심판 : 김유영, 김태원, 황보진현)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