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국회에서 총선에서 제시할 두번째 '저출생 공약'을 발표한다.
이번 공약에는 늘봄학교 확대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 늘봄학교 운영 시간 확대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에 제공하는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 통합 서비스로, 8개 시도교육청 45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늘봄학교와 유보통합이 정책 수요자인 학부모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날 공약 발표 행사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 당 공약개발본부 홍석철·정우성 총괄본부장, 송언석 개발본부장, 이태규·유경준 공약기획단 공동단장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총선 1호 공약으로 '아빠휴가'를 한 달의 유급휴가로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일·가족 모두행복' 저출생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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