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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한예슬, 과거 루머에 상처…"지금은 사랑하는 사람 있어 행복, 결혼·자녀? NO"(슈퍼마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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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텐아시아

사진 =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영상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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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과거 루머로 인해 힘들었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슈퍼마켙 소라’에는 '한예슬 남친 앞에서 이것까지 가능하다고?'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소라는 한예슬에게 "갑자기 만 명이 늘어났다. 제가 실버 버튼을 탔는데 예슬 씨의 역할이 10분의 1이다. 예슬 씨 유튜브가 너무너무 초 인기다. 너무 고맙다"라며 한예슬 덕에 유튜브 구독자가 늘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예슬은 "그때 유튜브 시장을 잘 몰라서 그랬는지 그만큼 큰 사랑을 받는지 몰랐다. 상상황 가운데 있으면 그 상황을 잘 몰라요. 지나간 다음에 알게 되는 것 같다. 지금 돌이켜보면 내 채널을 많이 사랑해 주셨구나"라고 얘기했다.

이어 한예슬은 "작품 (일정이) 연기되면서 본의 아니게 더 길게 쉬게 된것이다. 너무 휴식기가 길어지면 안 되겠구나 싶어서 다시 활동하려고 한다. 인생은 생각처럼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제가 '논스톱' 출연 당시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모든 게 좋을 줄 알았는데 그 때부터 루머들이 있었다. X파일인가, 그 이름이 블랙 X파일인가 그랬어요"라고 얘기했다.

한예슬은 "그게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올라왔는데 저에 대한 온갖 루머들이 있었던 거예요. 모든 사람이 나를 그렇게 쳐다보는 것 같고 그러잖아요. 상처를 받았거든요. 가장 상처되는 것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물어볼 때다. '솔직히 얘기해 봐'라고 할 때 정말 상처를 받았다"라며 루머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한예슬은 옷에 관해 이소라와 대화를 나누던 중 자녀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옷을 좋아해서) 심지어 아기 옷도 사두었다. 가끔 세일할 때 유아복 구매한다. '아기 낳으면 입혀야지'라며 10년째 가지고 있다. 근데 자녀 계획은 없다. 아이가 너무 예쁜데 저는 그렇다고 '나도 너무 갖고 싶어'이런 생각은 안 든다"라며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도 '진짜 아기 없어도 괜찮겠어?'라고 물어봤는데 정말 괜찮다고 생각이 일치했다.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 부담이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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