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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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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희비 엇갈린 뉴욕증시에 하락 출발…246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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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사자'

"美 경기민감주 부진에 국내증시 영향"

업종별 혼조…유통·운수창고·전기가스↑

시총상위 혼조…삼전·SK하이닉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희비가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지난해 4분기와 올해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며 실적 기대감을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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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7포인트(0.43%) 내린 2467.94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 경기선행지수 역할을 하는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사상 최초로 3만8000선을 돌파한 이후 후퇴했다. 반면 S&P500 지수는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소폭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5% 하락한 3만7905.45를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9% 오른 4864.6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43% 상승한 1만5425.94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3M 등 경기 민감주 부진이 국내 경기 민감주의 투자심리를 제약할 것”이라면서도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마감한 미국 증시와 낙폭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면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만 401억원 나홀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 86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유통업이 0.50%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와 전기가스업,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업도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종이목재와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은 1% 미만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66% 내린 7만4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07% 내린 13만9300원을 가리키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도 1%대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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