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알림]
<프레시안>은 지난 20일 자사 홈페이지에 시사저널이 보도한 "與 비대위원 박은식 '광주폭동을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호남 비하 논란"(19일 보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인용해 기사를 작성, 새벽 4시에 해당 인용 기사를 홈페이지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 노출시켰습니다.
<프레시안>은 <시사저널>이 해당 보도에서 "광주정신은 공산주의나 주사파 사상 외에 아무것도 없다. 광주정신이 민주화란 것은 포장이고 과장"이라며 "그것이 광주폭동을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하여 민주화 성지로 만들고 민주화 유공자법까지 만들어 국민의 세금을 빨아먹고 있다"고 자신이 대표로 있는 호남대안포럼의 단체 메신저 채팅방에 글을 올렸다는 내용을 그대로 인용해 보도했습니다만, 사실 확인 결과, 해당 글은 박 비대위원이 아니라 다른 회원이 올린 것으로 완전한 오보였습니다. 박은식 비대위원은 오히려 "광주 정신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람에게 단호히 반대하며 해당 글을 당장 지우라"고 했다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프레시안>은 해당 보도를 20일 새벽 4시에 발행한 후, 뒤늦게 오보임을 확인했습니다. 박은식 비대위원이 오보라는 사실을 지적했다는 것도 뒤늦게 인지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보도가 오보임을 인지한 시점인 8시 30분경 곧바로 해당 기사를 삭제하고, 박은식 비대위원의 휴대전화로 사과 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박은식 비대위원이 오보라고 밝힌 해명을 인지하지 못하고 해당 인용 기사를 발행한 것은 전적으로 <프레시안>의 불찰입니다. 해당 기사 발행으로 피해를 입은 박은식 비대위원과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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