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은 MBC '복면가왕'에서 맑은 음색과 섬세한 감정선에 폭발적인 가창력까지 돋보이는 무대로 212대, 213대, 214대 가왕을 차지했다.
정준일 '안아줘', 볼빨간사춘기 '너는 내 세상이었어' 무대를 마지막으로 복면을 벗은 산들은 3연승 가왕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3연승에 대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해냈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 스스로가 대견하다"라고 했다.
2015년 이후 약 9년 만에 '복면가왕'에 재출연한 산들은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함께했기 때문에 '복면가왕'은 저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방송인데, 이번에 다시 출연하게 되어 행복했다"라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정말 행복했다. 그동안 제가 했던 고민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인정해 주시는 것 같은 순간이어서 더 행복했다"라고 '복면가왕' 경연을 거치며 진정한 행복을 느꼈다고 밝혔다.
산들은 "'앞으로 산들은 여러분들의 고막 메이트가 될 예정'이라는 걸 말보다는 노래로 들려드리고 싶었다"며 "탈락하게 되어 많이 아쉽지만, 여러 가지로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가면을 벗을 때 후련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B1A4로서 좋은 음악과 무대로 인사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3월부터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복면가왕'을 통해 제 노래를 듣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산들은 최근 B1A4 완전체로 컴백, '리와인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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