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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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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오클라호마시티, 미네소타 꺾고 1경기 차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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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반야마 24점 8리바운드' 샌안토니오, 워싱턴 꺾고 4연패 끝

연합뉴스

레이업하는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선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102-97로 꺾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9승 13패를 기록해 서부 콘퍼런스 2위를 지켰다.

30승 12패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미네소타엔 1경기 차로 다가섰다.

미네소타는 4연승 행진을 멈췄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전을 57-54로 앞선 채 마무리했으나 3쿼터에서 미네소타에 흐름을 내줬다.

나즈 리드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고, 니켈 알렉산더 워커의 3점까지 터져 순식간에 점수 차가 벌어진 끝에 3쿼터를 74-83으로 뒤집힌 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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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하는 제일런 윌리엄스
[AP=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는 마지막 쿼터에 11점을 집중한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를 앞세워 전세 역전에 나섰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종료 3분 45초 전 자유투 두 방을 깨끗하게 성공해 두 점 차로 바짝 추격했고, 종료 3분 20초 전에는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종료 1분 14초 전에는 이날 자신의 유일한 외곽슛을 기록하며 96-94 역전에 성공했고, 제일런 윌리엄스가 종료 직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림을 통과시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오클라호마시티 길저스알렉산더는 33점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윌리엄스는 20점을 보탰다.

미네소타에서는 앤서니 에드워즈와 칼 앤서니 타운스가 각각 19점으로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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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하는 웸반야마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워싱턴 DC의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24점 8리바운드를 기록한 슈퍼 루키 빅토르 웸반야마를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131-127로 꺾었다.

샌안토니오는 4연패에서 탈출했지만 8승 34패로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에서 머물렀다.

7승 34패의 워싱턴은 동부 콘퍼런스 14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를 비롯해 제러미 소핸(23점), 데빈 바셀(21점) 등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워싱턴은 마빈 배글리 3세(21점 12리바운드)를 필두로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1일 NBA 전적]

밀워키 141-135 디트로이트

필라델피아 97-89 샬럿

샌안토니오 131-127 워싱턴

클리블랜드 116-95 애틀랜타

뉴욕 126-100 토론토

휴스턴 127-126 유타

시카고 125-96 멤피스

오클라호마시티 102-97 미네소타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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