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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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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한국 이어 할리우드 진출, 호주에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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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주연의 아이스 로드 2편에 출연

당국 활동금지 해제 없으면 당분간 떠돌 듯

한국 본격적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탈세 혐의로 당국에 찍힌 탓에 벌써 햇수로 7년째 퇴출 상태인 중국 스타 판빙빙(43)이 또 다시 할리우드에 진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연 작품은 리암 니슨 주연의 '아이스 로드2'로 흥행에 성공할 경우 아예 할리우드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가능성도 높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아시아투데이

호주에서 '아이스 로드2'를 리암 니슨과 찍고 있는 판빙빙./판빙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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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20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현재 '아이스 로드2' 촬영을 위해 호주에 머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상당 기간 중국을 비우지 말라는 법도 없을 듯하다.

그녀는 한때 중화권 연예계를 쥐락펴락했다. 엄청나게 돈도 많이 벌었다. 밥 한끼만 먹어주면 되는 이른바 판쥐(飯局) 행사를 반나절만 해도 최소한 50만 위안(元·9300만 원)은 받을 수 있었던 만큼 이렇게 단언해도 좋다. 그녀 스스로가 "나는 돈 많은 남자를 별로 원하지 않는다. 왜냐? 내가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번다"고 자랑했다면 더 이상 설명도 필요 없다.

하지만 2018년 밝혀진 탈세 사태로 인해 그녀의 연예 인생은 완전히 망가졌다. 엄청난 돈을 토해놓고도 활동금지 조치까지 당했다. 이제는 중국을 떠나 다른 국가들의 연예계를 기웃거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불과 얼마 전까지 한국에 완전히 정착해 본격 활동할 것이라는 소문이 난 것은 이로 보면 결코 괜한 게 아니라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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