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입주민 75% “지난해보다 난방비 많이 나올 것”
고유가에 의한 전기·가스요금 상승이 영향 미친 것으로 풀이
19일 발표된 포커스미디어코리아의 난방비 관련 설문조사 결과.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제공 |
아파트 입주민의 75%가 지난해보다 많은 난방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19일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자사 엘리베이터TV를 설치한 아파트 입주민 14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보다 난방비가 많이 나올 것’이라는 답이 75%였고, ‘지난해와 난방비가 비슷할 것 같다’는 응답은 20%를 기록했다. ‘적게 나올 것 같다’는 5%에 그쳤다.
예년보다 큰 추위는 적었지만, 고유가로 인한 전기·가스요금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필수 난방 아이템에서는 ‘전기온열·온수 매트’(70%·복수 응답)가 1위로 뽑혔다.
이어 발열내의(39%), 문풍지·뽁뽁이(34%), 전기 히터(14%), 난방 텐트(10%)가 뒤를 이었다.
입주민이 난방 가전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은 ‘소비전력 등급’(58%·복수 응답)이었다.
난방 성능(56%),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40%), 할인 가격(39%), 사용자 후기(17%)는 그다음이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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