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스프링캠프 일정 발표
시범경기 개막전은 2월 24일
시범경기 개막전은 2월 24일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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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첫 공식 훈련 일정이 나왔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 소집 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투수·포수조 첫 훈련을 시작하고 2월 20일 야수 조가 포함된 전체 팀 훈련에 돌입한다.
소속팀 소집에 앞서 미국 현지에서 개인 훈련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정후는 2월 15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계획이다. 야수조의 경우 2월 20일부터 훈련에 나서지만 합류 시점은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이정후는 구단 훈련 시설을 이용하면서 현지 분위기를 익히며 팀 스프링캠프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정후는 스프링캠프 기간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21일에는 포토데이가 열린다. 이정후 등 선수들은 구단이 마케팅에 활용할 다양한 사진을 촬영한다. 포토데이를 마친 뒤에는 시범경기에 나선다. 샌프란시스코는 2월 24일 시카고 컵스와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시범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이정후를 새 시즌 주전 외야수로 점찍은 샌프란시스코는 공식 훈련에 앞서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구단은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인내심을 보여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이제 이정후의 유니폼을 오라클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하성과 고우석의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월 1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투수조 훈련을 시작하고 2월 16일 전체 팀 훈련에 나선다. 김하성과 고우석은 각각 16일과 11일 2024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달 20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김하성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인 훈련을 한 뒤 애리조나로 넘어갈 예정이다. 샌디에이고의 시범경기 개막전은 2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배지환이 소속된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2월 14일 투수조, 2월 19일 전체 훈련을 시작한다.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과 최지만은 아직 새시즌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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