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윤상, 子 앤톤 데뷔 반대→1호 열혈팬…'SM 낙하산 루머' 해명 (유퀴즈)[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유퀴즈; 윤상이 아들 앤톤(본명 이찬영)의 꿈을 응원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28회는 가족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프로듀서 겸 가수 윤상과 그의 아들인 그룹 라이즈 멤버 앤톤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윤상은 처음 앤톤이 가수의 꿈을 밝혔을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에는 진짜 그러지 마라. 아빠한테 왜 그러냐면서 반대했다가 한번 기회를 줘보자는 생각에 허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이 평범하게 자라기를 바랐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하긴 했지만 아이돌은 또 다른 길이라 데뷔는 상상도 못했다"면서도, 지난해 9월 앤톤이 라이즈로 데뷔한 뒤에는 자신보다 아들 이름을 더 많이 검색한다고 밝히며 애정을 표했다.

"빼놓지 않고 모든 콘텐츠를 보려고 노력했다. 직캠 만들어주시는 팬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1호 열혈팬이 됐음을 전했다.

"SM에서 제의가 왔냐"는 물음에 앤톤은 "제가 오디션을 봤다"고 밝히며 낙하산 루머를 부인했다. 유재석은 "항간에는 형님이 꽂아준 거 아니냐고 하더라"라며 루머를 언급했고, 윤상은 "그런 이야기 들을 때 '세상을 참 모르는구나. 사람들이' 싶다"라며 해명했다.

'가려진 시간 사이로', '이별의 그늘', '한 걸음 더' 등 본인의 대표곡을 비롯해 강수지 '보랏빛 향기', SES '달리기', 러블리즈 '아츄' 등 여러 히트곡을 작곡해 '한국 대중음악의 베토벤'으로 불리던 윤상이 최근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별명을 얻게 된 배경도 공개됐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유재석은 "윤상의 히트곡이 어마어마하다. 명곡들을 만든 것도 모자라서 찬영 씨(앤톤)까지 낳아줬다고 요즘 사람들은 윤상을 한국 가요계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부른다더라"며, "아들 인기 덕분에 '백만 며느리'를 얻었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앤톤과 라이즈 멤버들의 유쾌한 무대도 이어졌다. 라이즈는 신곡 'Love 119'와 데뷔곡 'Get A Guitar'를 즉석에서 선보였고, 윤상은 멤버들이 호흡을 맞춰 춤추는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윤상은 "가요계 선배로서 이제 말을 아끼는 게 정답인 것 같다. 과거와 너무 많이 달라졌고 우리 K팝 위상이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높아졌다. 욕심이 있다면 라이즈가 그 중심에서 세계적으로 큰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라이즈를 향해 진심 가득한 격려를 전했다.

한편, 이날 '유퀴즈'에는 윤상과 앤톤 부자 외에도 골프선수 박인비와 남편 남기협 코치 부부를 비롯해 밥솥 중고거래로 만난 강지강·류의식 예비 부부와 제주 유나이티드FC 소속 축구선수 출신 유연수가 출연했다.

사진=tvN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