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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삼성이 '인공지능(AI)폰'으로 내세우는 갤럭시S24 시리즈가 공개된 가운데, 17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각 모델의 크기를 비교해 봤다.
우선 세가지 모델끼리 비교해보자. 갤럭시S24 크기는 세로, 가로, 두께 순으로 147 X 70.6 X 7.6mm, 갤럭시S24 플러스는 158.5 X 75.9 X 7.7mm, 갤럭시S24 울트라는 162.3 X 79 X 8.6mm다. 무게는 갤럭시S24가 168g, 갤럭시S24 플러스가 196g, 갤럭시S24 울트라가 233g이다.
이 중 울트라 모델은 100g 중후반대인 다른 모델보다 여전히 눈에 띄게 무겁다. 추가 5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와 훨씬 더 큰 배터리가 탑재된 탓이다.
갤럭시S24, 애플 아이폰15(147.6 X 71.6 X 7.8 mm, 171g), 구글 픽셀8(150.5 X 70.8 X 8.9 mm, 187g) 가운데서는 삼성 제품이 크기나 무게 면에서 세가지 모델 중 가장 컴팩트한 옵션으로 드러났다.
갤럭시S24 플러스와 픽셀8 프로(162.6 X 76.5 X 8.8 mm, 213g), 아이폰15 프로(146.6 X 70.6 X 8.25mm, 187g) 가운데서는 픽셀8 프로가 가장 무겁고 크다. 다만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지막으로는 갤럭시S24 울트라, 아이폰15 프로 맥스(159.9 X 76.7 X 8.25 mm, 221g), 픽셀8 프로끼리 비교했다. 크기 면에서 세 모델은 거의 동일한데, 눈에 띄는 차이점은 S24 울트라가 가장 넓고,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가장 짧고, 픽셀8 프로가 가장 두껍다는 것이다.
다만 무게 면에서 S24 울트라는 티타늄 소재가 사용됐음에도 여전히 가장 무거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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