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직접발표...육아 휴직 강화 등 패키지 수준 포괄적 공약 발표
민주, 이재명 대표 발표...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온동네 초등돌봄,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 등 발표
여야가 18일 저출생 분야 총선 공약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정책 대결에 들어간다. 특히 저출생문제가 국가 존립과 직결된 문제기에 육아 휴직 강화,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 등을 포함한 획기적인 정책 발표가 예상된다.
17일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 관계자는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분야 공약을 발표한다"면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공약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여당은 최근 저출생문제가 사회 전반적으로 큰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육아 휴직 강화 등 패키지 수준의 포괄적인 공약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질세라 야당도 같은 날 4호 공약 발표로 저출생 종합대책을 내놓는다. 민주당은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온동네 초등돌봄 제도 등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녀를 출산하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이 자동으로 신청되는 △자동 육아휴직 등록제 △보육 사회적 인프라 강화 등의 복지 확대 방안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이날 저출생 공약을 시작으로 총선까지 남은 80여일간 다양한 정책을 계속 발표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을 예정이다.
아주경제=권규홍 기자 spikekw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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