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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2023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2010년 이후 왕좌를 지키던 삼성이 아닌 다른 회사가 1위를 차지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1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국제 데이터 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애플은 전체 스마트폰 시장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로 2023년을 마감했다.
애플은 2023년 4분기에 약 805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이는 타 휴대전화 제조업체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 점유율이 24.7%까지 상승했다. 반면 삼성은 같은 기간 동안 약 530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 시장 점유율이 16.3%로 줄었다.
애플의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전체 매출이 4분기 연속 감소했지만 아이폰의 매출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플의 승리 뒤에는 몇가지 손실이 뒤따른다. 최근 중국 정부가 공무원의 아이폰 사용을 단속하고 있는 등 애플과 중국과의 복잡한 관계가 매출에 부담을 주고 있다.
또 이번달 첫 주에 애플 주가는 5일 동안 6% 하락하는 등 애널리스트들로부터 2번의 하향 조정을 받았다.
어려운 스마트폰 사업 상황 속에도 애플은 삼성을 제치고 아이폰이 미국과 전 세계에서 여전히 주요 수익창출원임을 계속해서 증명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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