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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의 김혜성 선수가 구단의 허락을 받아 올 시즌을 마친 뒤 미국 진출에 도전합니다.
김혜성은 어제(16일) 키움 구단을 찾아 올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는데요.
키움 구단은 선수의 뜻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김혜성이 미국에 진출하면 강정호와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에 이어 히어로즈 선수로는 5번째로 미국 무대를 밟게 됩니다.
한편, 삼성 베테랑 오승환 투수는 2년 최대 22억 원에 FA 잔류 계약을 맺어 43살이 되는 내년까지 '원클럽 맨'으로 남게 됐습니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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