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제품 박스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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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중국에서 이례적으로 아이폰 할인에 나섰다고 1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애플은 1월 중순 동안 중국에서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포함한 아이폰15 제품군에 대해 500위안(약 9만원) 할인한다고 밝혔다. 아이폰15 제품뿐만 아니라 특정 맥 모델과 아이패드에도 적용된다.
2월 중순에 있는 중국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중국의 타사 리테일러가 아닌 애플이 직접 할인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애플이 직접 할인을 제공하는 것은 드문 경우다.
이에 대해 미국 자산운용사 제프리스(Jefferies)의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 1월 첫째 주에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2023년 애플의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 감소가 부분적으로 화웨이 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으며, 이에 애플이 할인 제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앞서 화웨이는 2023년에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칩이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매출을 늘리고 재기에 성공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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