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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가 미국 비벌리힐스의 새 레스토랑에서 슈퍼모델 여자친구인 비토리아 세레티(25)와 낭만적인 데이트 밤을 즐겼다. 특히 세레티는 디카프리오가 파트너에게서 원하는 모든 자질을 갖췄다고 알려져 화제다.
디카프리오는 13일(현지시간) 비벌리 힐스에 새로 오픈한 식당 치프리아니(Cipriani)에서 세레티와 함께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즐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디카프리오는 검은색 청바지와 검은색 셔츠를 차려입었고, 지퍼가 달린 블랙 재킷으로 단색 룩을 레이어드 했다. 더불어 끈으로 고정된 검은색 운동화를 신고 검은색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모자를 썼다.
세레티는 움푹 패인 네크라인이 돋보이는 은빛 반짝이는 탑과 루즈핏 블랙 팬츠를 매치하고 우아한 목걸이와 화려한 실버 귀걸이를 착용해 눈부신 비주얼을 뽐냈다.
두 사람은 편안한 식사를 즐긴 후 식당 뒷편으로 빠져 나갔다.
디카프리오와 세레티는 지난해 8월 미국 산타바바라에서 아이스크림 데이트를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불을 지폈고 이후 자연스럽게 공식 연인이 됐다.
한 소식통은 페이지 식스에 "두 사람이 지난 몇 달 동안 꽤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으며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을 즐기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데일리메일에 "디카프리오가 비토리아에 열광하고 있으며 그녀의 모든 것이 흥미롭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매우 똑똑하고 그가 파트너로서 기대하는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어 "그녀는 레오를 만나기 전에 환경 운동가였다. 디카프리오가 환경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세레티에 대해 '미쳤다'(푹 빠졌다). 두 사람이 함께 나눌 이야기가 너무 많다. 또 (금수저이지만) 재정적으로 독립한 상태를 넘어 성공했다"라며 디카프리오가 다른 여성과는 데이트하지 않고 오로지 비토리아와 열애 중임을 밝혔다.
세레티는 유명 디자이너 프란체스카 라자리의 딸이다. 그는 2012년 엘리트 모델 룩 대회를 통해 14세에 처음 데뷔한 이후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이패션계 간판 모델인 동시에 샤넬의 뮤즈 등으로 활약했다. 전 남편 마테오 밀러와 결별한 지 두 달 만에 디카프리오를 만났다.
최근에 디카프리오는 비토리아, 그리고 그의 절친이자 동료 배우인 토비 맥과이어와 함께 가족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최근 영화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으로 제 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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