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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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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진출' 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영상 하나 보냈는데 한 번에 합격”(‘짐종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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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힐리우드 진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 ‘헐리우드 한방에 간 비결..? (Feat. NS윤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짐종국’ 측은 "짐종국에 헐리우드 여배우가 함께했습니다! 과거 가수 후배 (NS윤지)에서 헐리웃 영화 ‘리프트’로 돌아온 배우 김윤지입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 연예인들의 모습에 또 한 번 뿌듯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운동을 너무나 좋아하고 꾸준히 관리 해온 티(?)가 확연히 보여서 더욱 진정성 있게 운동했습니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김종국은 “어떻게 할리우드에 진출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윤지는 "기회가 있을 마다 오디션을 보다가 작년에 오디션 기회를 접해서 집에서 남동생하고 열심히 찍어서 보냈다"고 했다.

이어 "그냥 영상 하나 보냈다. 보통 추가 오디션을 보거나 감독님과 온라인 미팅을 하는데 3주 있다가 합격통보가 왔다”며 "1~2주 후에 유럽으로 출국했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어떻게 그렇게 한 방에. 나도 좀 보내 봐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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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는 출연한 영화에 대해 “‘리프트'라는 영화다. 다국적의 도둑들이 모여서 테러리스트를 상대로 싸우게 되는 영화다. 이 영화에는 유명 배우 케빈 하트가 출연한다”고 했고 김종국은 "내가 ‘더 락’을 좋아해서 케빈을 너무 좋아한다"고 팬심을 밝혔다.

김윤지 "우르술라라고 '종이의 집'의 도쿄 역할 했던 배우도 나오고 그리고 나 김윤지도 나온다”고 소개했다.

김종국은 “우리가 이제 국뽕이라고 그러지 않냐. 감독님이 김윤지의 어떤 면을 보고 캐스팅을 했나"고 하자 김윤지는 “감독님이 F.그레이라는 감독님인데 ‘이탈리안 잡’ 봤냐 그 영화를 연출한 감독이다. ‘이탈리안 잡’, ‘맨인블랙’, ‘분노의 질주'를 연출했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우리 채널을 보는 할리우드 감독님이 또 있다. 영화 ‘레벨 문’의 잭 스나이더 감독님이다”고 말해 김윤지를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배두나 씨 통해서 연락이 왔다. 출연하고 싶다고 했다. 운동을 엄청 좋아한다고 하더라. 배두나에게 내 얘기를 감독님이 들으셔서 짐종국 채널을 보신다고 하더라”고 했고 김윤지는 "그날 뭐 스태프 안 필요하신가요?”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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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액션을 위해 운동을 했냐고 하자 김윤지는 “해커 역할이다. 평생 운동을 해왔는데. 미선이라는 역할이고 유일한 아시안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가 어렸을 때 미국에 살았는데 그때만 해도 한국에서 왔냐 그러면 남한이냐 북한이냐고 물어봤다. 이제는 반응이 다르다”고 전했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냐는 질문에 김윤지는 “퍼스널 트레이너가 항상 같이 다닌다. 콜 타임이 이르면 새벽 4시 반이다. 콜 타임 한 시간 전 운동을 한다. 항상 먼저 케빈 하트가 와있었다”고 했다.

한국와 할리우드의 차이점에 대해 김윤지는 "배우들에게 자유를 많이 주더라. 그래서 감독님 입장에서 촬영할 때 본인이 기대했던 컷이 나왔으면 딱 나왔다 그러면 오케이 뭐든지 하라고 한다. 자유롭게 애드리브 한 게 있는데 그게 영화에 들어갔다"며 "다음 달 뉴욕 시사회가 있어서 살을 좀 뺐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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