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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3번째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더 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 영입에 열중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달에 이미 센터백과 공격수를 추가했고, 미드필더 옵션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인 팀 중 하나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포지션을 빠르게 영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먼저 토트넘은 지난 10일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영입 소식을 전했다.
곧바로 센터백까지 품었다. 토트넘은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제노아로부터 드라구신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을 착용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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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곧바로 중앙 미드필더까지 물색 중인 토트넘이다. 이미 토트넘은 꾸준하게 첼시의 코너 갤러거와 연결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달 27일 "갤러거는 1월에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날 수도 있다. 새로운 계약이 성사될 징후가 없다"며 떠날 가능성을 제기했다.
새로운 타깃도 등장했다. 바로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고메스다. 브라질 국적의 고메스는 2001년생으로 차세대 브라질을 책임질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CR 플라멩구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뒤 2020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3시즌 동안 경험을 쌓으며 빅클럽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리버풀, 올림피크 리옹 등과 연결됐다. 이런 상황에 2023년 1월 울버햄튼이 1,800만 유로(약 258억 원)에 고메스를 품었다.
고메스는 빠르게 적응했다. 교체로 프리미어리그(PL) 템포에 적응했고, 4월부터 9경기에서 6경기 선발, 1경기 교체로 나설 정도로 팀의 중원을 책임지기 시작했다. 올 시즌 게리 오닐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성장했다. 고메스는 마리오 르미나와 함께 울버햄튼의 허리 라인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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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메스는 올 시즌 PL 기준 18경기에 나서 찬스 생산 9회, 패스 652회, 태클 57회, 파울 33회 등을 기록했다.
3선에서 수준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카세미루, 파비뉴의 후계자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브라질 내에서 기대가 클 정도다. 수비력을 갖췄으면서 볼을 뿌려주는 역할까지 상당히 좋다. 다만 카드 수집이 많은 편이다. 지난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바 있다.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다. 토트넘은 현재 주전으로 분류되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재한 상황이다. 올리버 스킵은 아직 기량이 아쉽고,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는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고메스를 영입해 빈자리를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가격이다. '더 선'은 "울버햄튼은 고메스를 중요 선수로 보고 있다. 3,000만 파운드(약 500억 원) 미만의 가격으로 그를 팔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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