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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푸스카스 골 포함' PL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 황희찬-박지성-이청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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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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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푸스카스를 수상했던 손흥민의 번리전 골이 프리미어리그(PL) 아시아 선수 최고의 골에 선정됐다.

PL은 11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에 "PL에서 아시아 선수들이 기록한 최고의 골" 영상을 게시했다. '해버지' 박지성과 기성용, 이청용 등 우리나라 선수들뿐만 아니라 카오루 미토마 등 일본 선수들의 골도 선정됐다.

첫 장면은 손흥민의 번리전 골이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 PL 번리전에서 자신의 진영에서부터 70m를 질주하며 모든 선수들을 제치고 골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골은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에 수여되는 푸스카스 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간이 4년이나 지났음에도,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대단한 골이다.

번리전 골뿐만이 아니었다. 2018-19시즌 첼시전 득점도 선정됐다. 속공 상황에서 하프라인서부터 드리블을 시작한 손흥민은 조르지뉴를 따돌렸다. 이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다비드 루이스까지 벗겨내며 완벽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2017-18시즌 웨스트햄전에서 터진 오른발 중거리 슈팅 골도 같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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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뜨거운 득점 감각을 자랑하는 황희찬의 골도 있었다. 이번 시즌 10라운드 뉴캐슬전에서 이뤄낸 득점이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완벽하게 벗겨내고 왼발 슈팅으로 기록한 골은 일품이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에서만 10골을 넣으며 PL 득점 랭킹 6위에 위치해있다. 지난 울버햄튼에서의 두 시즌동안 넣은 골보다 벌써 더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반가운 이름도 있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두 골이 선정됐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볼튼에서 뛰었던 이청용은 2015-16시즌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를 2분 남겨두고 터진 이 골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승리를 안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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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청용이 볼튼에서 뛰던 시절 버밍엄 시티와의 맞대결에서 터뜨린 골도 포함됐다.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신들린 트래핑으로 여러 수비수들을 제치는 이청용의 기술은 대단했다.

기성용도 빠지지 않았다. 2014-15시즌 스완지시티에서 뛰던 기성용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넣은 골도 포함됐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주로 뛰었던 기성용은 그 해에 무려 8골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해버지' 박지성의 골도 선정됐다. 박지성은 2009-10시즌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대런 플레처의 크로스를 받아 다이빙 헤더 득점을 만들어냈다. 유럽에서 가장 치열한 노스웨스트 더비에서의 짜릿한 결승골이었다. 레딩 소속으로 PL 무대를 밟았던 설기현의 입이 떡 벌어지는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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