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전 원장, 국민의힘에서 서울 영등포갑 출마 노려
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KTV) 원장이 펴낸 '자유와 연대' 출판기념회가 지난 9일 성황리에 끝났다. 하 전 원장은 오는 4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영등포갑에 출마를 희망하고 있다.
하 전 원장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정관계 인사와 서울 영등포갑 지역 주민 700여 명이 참석했다.
하 전 원장은 책 '자유와 연대'에 대해 "대한민국이 절박하게 요구하는 가치이자 국가 미래를 위한 나침반"이라며 "윤 대통령의 연설을 최근까지 434개를 분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자유와 연대의 가치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정책으로 펼쳐나갈 때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성장과 분배의 균형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공동위원장은 축전을 보내 하 전 원장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권영세 의원,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과 윤상현·이용호·최형두 의원,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배한성 전 한국성우협회 이사장,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등이 축하동영상을 보냈다.
이날 심재철·김경진 전 의원과 조배숙·정운천 현·전직 국민의힘 전북도당 위원장,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정용상 공정과상식포럼 상임대표, 문무일 전 검찰총장, 최영범 전 대통령 홍보수석, 송수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조희진 정부법무공단 이사장, 심규선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장,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성경환 전 KTV 원장, 정근 온그룹 회장, 임영문 전국시군기독총연합회 대표회장, 송대관 가수, 김동규 성악가 등 정·관·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 전 원장은 동아일보 베이징 특파원과 사회·국제부장, 편집국 부국장, 디지털통합뉴스센터장, 논설위원을 역임했다. 또 채널A 쾌도난마, 선데이뉴스쇼, 일요매거진의 앵커 등을 거쳤다. 그는 30여년 간 기자로 재직하면서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한국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 삼성언론상, 씨티은행 언론인 대상 등을 받았다.
하 전 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 후보 상임언론특보와 전북선대위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2022년 10월부터 KTV 원장으로 일하다 지난 8일 원장직을 퇴임했다.
아주경제=신진영 기자 yr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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