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가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소셜 미디어에서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고메즈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음반 제작자 남자친구인 베니 블랑코가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장난을 치며 행복한 순간을 보내는 영상과 함께 본인이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고메즈는 "나는 한동안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로워 4억여명을 보유한 고메즈가 소셜 미디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10월에도 그녀는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공포, 증오, 폭력, 테러를 보고 가슴이 아프기 때문에' 소셜 미디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히고 쉬다가 돌아왔던 바다.
한 소식통은 피플에 고메즈가 새로운 로맨스 속에서 매우 행복하게 지내며 "지금 정말로 자신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고메즈는 7일 열린 2024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번 시상식은 어느 때보다 바이럴 밈을 많이 생성한 가운데 이 중 가장 화제는 고메즈가 절친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험담을 나누는 장면이었다고 페이지식스가 8일 전했다.
해당 동영상은 고메즈가 절친들인 스위프트, 배우 켈레이 스페리와 함께 모여 비밀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듯한 장면.
보도에 따르면 매의 눈을 가진 네티즌들은 고메즈가 친구들에게 '샬라메가 자신과 사진 찍기를 거부했다'는 내용을 말한 것처럼 보인다고 재빠르게 지적했다. 그리고 이는 입술 읽기 전문가인 제레미 프리먼도 동의하는 내용이다.
프리먼은 페이지식스를 통해 비밀스러운 대화를 독점적으로 해독, "고메즈가 스위프트와 스페리에게 가서 '그가 나와 사진을 찍고 싶어하지 않았다.'노'라고 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샬라메의 연인인 카일리 제너 때문이라고. 배우 마일즈 텔러의 아내이기도 한 스페리는 "티모시?"라고 재확인했고 고메즈는 고개를 끄덕였다고. 이 같은 고메즈의 고백에 스위프트는 고메즈의 귀에 속삭이기 위해 몸을 기울였는데 그녀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스위프트와 가까운 소식통은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측근은 "고메즈가 이날 샬라메를 본 적도 없고 이야기한 적도 없으며 다가가 사진을 요청한 적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샬라메와 고메즈 역시 모두 이를 부인했다.
샬라메와 고메즈는 2019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어 레이니 데이 인 뉴욕'에 함께 출연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2016년 래퍼 카녜이 웨스트의 노래 '페이머스' 가사를 두고 현재 샬라메의 연인인 카일리 제너의 이복 자매 킴 카다시안과 불화를 겪은 것으로 유명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셀레나 고메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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