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총선 공약을 공모한 결과, 1천5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민 플러스(+) 공약 대전' 행사를 열고 총선 공약을 공모했다.
당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1931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
분야별로는 복지 정책(188건·18%)이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 정책(131건·12%), 경제 정책(125건·12%), 교육 정책(95건·9%) 등이 뒤를 이었다.
정책위는 "세부적으로 격차 해소, 저출산·고령화, 기후 위기 관련 정책 또한 다수 접수됐다"며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당 소속 지방의원들을 대상으로 별도로 진행한 총선 공약 공모에도 국민 체감형 공약이 다수 응모됐다고 당 정책위는 전했다.
접수된 공약 중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발표된다. 수상자는 당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정책 개발·공약 발표에 참여하게 된다. 지방의원 수상자는 당 총선 공약개발 기구에 합류하게 된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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