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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씽 컴페어즈 투 유’ 시네이드 오코너, 6개월만에 사망원인 밝혀졌다[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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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Nothing Compares 2 U’(‘낫씽 컴페어즈 투 유’)로 유명한 아일랜드 가수 시네이드 오코너가 별세한 지 6개월여 만에 사망 원인이 밝혀졌다.

9일(현지시간)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 서더크 검시관 대변인은 “오코너 씨가 자연사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따라서 검시관은 고인의 사망을 조사하는 걸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시네이드 오코너는 17살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모든 음악 공연을 취소한 지 불과 며칠 만인 지난해 7월 사망했다. 향년 56세.

오코너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직후 경찰은 고인이 살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던 바.

고인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판명됐지만 당시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없어서 고인의 사망에 대해 의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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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너의 가족도 성명을 통해 “사랑하는 시네이드의 사망을 발표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가족과 친구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 오코너는 사망 일주일 전 아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후 “상실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코너의 세 번째 아들은 2022년 17살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망한 아들은 두 번의 극단적 선택 시도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사망 전날 병원의 감시를 피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당시 오코너는 SNS에 죽은 아들을 애도했다. 고인은 “아들은 내 인생의 사랑이었고 내 영혼의 등불이었다. 우리는 두 개의 반쪽이 만난 하나의 영혼이었다. 아들은 나를 조건없이 사랑해준 유일한 사람이었다”며 “나는 아들 없이 바르도에서 길을 잃었다”고 했다.

오코너는 지난해 3월 ‘RTE 초이스 뮤직 시상식’에 참석한 게 마지막 공식석상이었다. 고인은 1990년에 발매된 ‘I Do Not Want What I Haven't Got(아이 두 낫 원트 왓 아이 해븐트 갓)’으로 아일랜드 최고의 클래식 앨범상을 수상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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