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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 본체' 케빈 더 브라위너가 복귀했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허더즈필드 타운을 5-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4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다소 흔들렸던 맨시티가 최근 안정감을 되찾았다.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첼시전(4-4 무), 13라운드 리버풀전(1-1 무), 14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3-3 무), 15라운드 아스톤 빌라전(0-1 패)까지 4경기 무승에 빠지면서 위기에 봉착했었다. 하지만 16라운드 루턴 타운전(2-1 승),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2-2 무), 19라운드 에버턴전(3-1 승), 2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2-0 승)을 통해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번엔 FA컵 일정에 돌입했다. 상대는 잉글리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부리그) 소속 허더즈필드. 상대가 상대인 만큼 압도적인 흐름과 결과가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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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였다. 맨시티는 전반 33분 필 포든 선제골과 전반 37분 훌리안 알바레즈 추가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프타임 이후 감격스러운 장면이 나왔다. 후반 12분 잭 그릴리쉬와 알바레즈를 대신해 제레미 도쿠와 더 브라위너가 교체로 투입된 것.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더 브라위너가 장장 148일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맨시티는 후반 13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20분 포든 멀티골 그리고 후반 29분 도쿠 쐐기골로 승리를 따냈다. 더 브라위너는 도쿠 득점 어시스트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경기 종료 이후 더 브라위너는 "휴식이 필요했던 건 아니지만,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려 노력했다. 지난 10년 동안 쉴 틈 없이 뛰었던 커리어를 돌아보며, 아마도 리셋하기에 좋았던 것 같다"라며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랐고, 분명 더욱 발전할 필요가 있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다비드 실바, 빈센트 콤파니, 세르히오 아구에로 시대 이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나타난 레전드 더 브라위너. 상승 가도에 올라탄 맨시티가 한층 추진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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