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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기대 득점 86.11→실제 득점 115골, +28.89' 손흥민이 진정 월드클래스인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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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결정력 하나만 봐도 월드클래스로 증명되는 손흥민이다.

지난 2015년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훗스퍼에 전격 입단했다.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온 지 어느덧 9년. 올 시즌부터는 캡틴으로서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DESK 라인(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이 해체되고 주장 위고 요리스가 물러나고부터다.

주장 선임 당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쏘니는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유했으며 주장으로 이상적이다. 우리 모두가 그를 세계적인 선수로 알고 있으며 드레싱룸에 있는 모두에게 엄청난 존경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그룹을 초월한다. 단순히 인기 때문이 아니다. 경기장에서 성취한 것이다"라며 믿음을 보냈다.

캡틴 손흥민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4라운드 번리전(3골, 5-2 승), 6라운드 아스널전(2골, 2-2 무), 7라운드 리버풀전(1골, 2-1 승), 9라운드 풀럼전(1골 1도움, 2-0 승),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1골, 2-1 승),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1골 1도움, 3-3 무),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골 2도움, 4-1 승), 18라운드 에버턴전(1골, 2-1 승), 19라운드 브라이튼전(1도움, 2-4 패), 20라운드 본머스전(1골, 3-1 승)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 공격포인트가 승점과 직결된 경우가 많았다.

새로운 역사도 썼다. 'PL 역대 최다골 23위(115골)'과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10골→12골)'이라는 금자탑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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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점은 기대 득점(xG) 대비 실제 득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언더 스탯'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리그 288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터뜨린 득점은 115골, xG 값은 86.11이다. 무려 28.89골이나 더 기록한 셈이다.

종신 계약도 임박했다. 앞서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그는 구단에 전념하길 열망하고 있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영향력에 감격했고, 장기적인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길 원한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새 계약에 대해 대화할 준비가 됐다. 토트넘은 2025년까지 유효한 계약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장기 계약을 위한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 손흥민은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1,8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구단 최고 연봉이 보장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팀 토크'도 "손흥민은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 맡기길 원하며, 구단은 엄청난 급여 인상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지휘 아래 클럽이 발전하는 모습에 감동을 느꼈으며, 계약 연장을 열망한다. 손흥민은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토트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 재계약 소식을 환영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어쩌면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다시 볼 수 없을 수 있는 위대한 순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손흥민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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