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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지난해 청소년 코딩·게임 과몰입 예방 교육 등에 4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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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청소년 코딩 공장소 with 웹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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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2023년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가자 수가 4092명으로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웹젠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코로나19가 사그라든 2022년부터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강화했다. 지난해 11월 총 11개 고등학교 131명이 참여한 청소년 ICT 발명품 경연대회 '챌린지 프로젝트'를 주최했다. 판교와 야탑 소재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 1년 교육과정에 참여한 성남지역 고등학교 동아리가 겨루는 대회다. 대상팀에게는 실제 특허출원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웹젠은 시범 도입한 전년도에 비해 참여학교를 두 배 가까이 늘리며 본 대회를 정례화 했다.

인터넷과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 '굿게이머 교실'도 확대 운영했다. 웹젠이 국내 게임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성남지역 초등학교의 학급 단위 신청이 늘면서 연간 15개 학교의 112학급에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과 자기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참가 학교로부터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웹젠 교육공간에서도 사회적 배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엔트리 등 학년별 맞춤 과정으로 구성된 '방과후 아카데미'를 연간 30회씩 진행했다. 또한 관내 총 6개의 초등학교와 로봇과 인공지능 코딩 관련 교과목 연계 수업을 운영해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총 11개의 고등학교 ICT 동아리를 대상으로 아두이노 심화과정을 비롯한 각종 스마트 센서 등을 교육하고 실습했다.

웹젠은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지난해 사업 결산을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올해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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