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이슈 한국인 메이저리거 소식

'류현진 행선지 후보' 뉴욕 메츠, 좌완 머나이아 영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류현진의 행선지 후보로 꼽히던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 구단이 좌완 투수 숀 머나이아를 영입했습니다.

왼손 선발 자원 류현진의 메츠행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오늘(7일) "메츠는 머나이아와 계약 기간 2년, 총액 2천800만 달러에 입단 합의했다"며 "계약엔 머나이아가 2024시즌 후 옵트아웃(기존 계약을 깨고 다시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하는 것) 할 수 있는 조항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머나이아는 2016년부터 선발투수로 활약한 풀타임 빅리거입니다.

2023시즌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44을 기록했습니다.

MLB닷컴은 "머나이아는 시즌 초반 선발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 뒤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며 "특히 지난해 막판 선발로 복귀한 뒤 4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2.25의 성적을 거두는 등 안정감을 유지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메츠는 새 시즌 머나이아에게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겨 좌완 선발 자원 갈증을 풀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메츠는 좌완 투수 확보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츠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 류현진 등 좌완 투수 영입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메츠가 머나이아를 선택하면서 류현진의 뉴욕행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