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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설 부정하더니…'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아들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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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영화 '인어공주' 속 할리 베일리, 할리 베일리의 아들 /사진=영화 '인어공주' 스틸컷, 할리 베일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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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어공주' 실사판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할리 베일리가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다.

7일 할리 베일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를 맞이하고 며칠이 지났지만, 2023년에 내가 한 일 중 가장 큰 일은 아들을 세상에 데려온 것"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헤일로'라는 이름이 새겨진 금팔찌를 낀 아이의 손을 잡고 있는 할리 베일리와 그의 남자친구 데릴 드웨인 그랜베리 주니어(DDG)의 손 모습이 담겼다.

할리 베일리는 또 "세상에 온 걸 환영해 헤일로. 이 세상은 너를 너무 알고 싶어 해"라고 덧붙였다.

할리 베일리는 DDG와 1년 넘게 교제 중이다. 두 사람은 그간 임신설에 휩싸였으나, 할리 베일리는 임신설을 주장하는 누리꾼들에게 "지옥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하며 이를 부인해 왔다.

하지만 할리 베일리의 임신설은 사실이었다. 카일리 제너 등 미국 유명 연예인들은 할리 베일리의 출산을 축하하는 댓글을 남겼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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