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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장용영 군사들 한양 광화문 간다"

연합뉴스 강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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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장용영 군사들 한양 광화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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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壯勇營) 군사들이 한양도성 광화문에 간다.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문화제(9월27∼10월1일)를 서울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14일 서울 한복판 광화문 광장에서 수원의 각종 문화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화성행궁 장용영 군사들을 비롯해 무예24기 시범단, 수원시립합창단, 중앙오페라단, 남성 성악앙상블 등이 출연한다.

장용영 군사들은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를 비롯해 취타대, 나인 등 150여명과 함께 정조대왕 능행차 장면 일부를 시연한다.

정조대왕은 왕권강화 등을 위해 한양 도성에 장용영 내영을, 수원화성에 장용영 외영을 뒀으며 수원시는 현재 장용영 군사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무예24기 시범단은 이날 월도와 장창 등 16가지 지상무예를 공연하고 수원시립합창단, 중앙오페라단은 뮤지컬과 오페라 갈라 콘서트 등은 공연한다.


수원시와 서울시는 지난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경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으며 이번 홍보행사는 문화교류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시의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서울시민에게 알려 많은 서울시민이 수원화성문화제를 찾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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