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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에서 적으로? '웨스트햄 입단 프리미어리그 깜짝 복귀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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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티븐 베르바인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아약스 윙어 베르바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부상으로 이탈한 루카스 파케타와 가나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모하메드 쿠두스 공백을 대체할 보강이 필요하다. 베르바인은 과거 2020년 1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토트넘 훗스퍼에서 2년 반을 보냈으며 프리미어리그(PL) 복귀가 절실하다. 웨스트햄과 아약스 사이 회담이 있었지만 아직 멀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웨스트햄은 방출이 급선이다. 데클란 라이스를 1억 500만 파운드(약 1,758억 원)에 판매한 다음 쿠두스, 에드손 알바레즈,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콘스탄티노르 마브로파노스 등을 위해 1억 1,750만 파운드(약 1,967억 원)를 투자했다. 웨스트햄은 또한 앞서 틸로 케러를 AS모나코로 떠나보냈으며, 아약스는 주장으로 활약 중인 베르바인을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허락할 가능성이 낮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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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베르바인은 PSV 아인트호벤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당시 베르바인이 기록했던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32억 원).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 투자된 만큼 네덜란드 출신 윙어에게 많은 기대가 집중됐다.

하지만 베르바인은 살아남지 못했다. 손흥민은 물론 루카스 모우라에게 마저 밀렸다. 설상가상 데얀 쿨루셉스키가 합류하면서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그렇게 베르바인은 출전 시간이 급감했고, 이따금 득점포를 터뜨렸음에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결국 베르바인은 네덜란드로 돌아가 아약스에 합류했다. 고향 복귀는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17개(12골 5도움)를 기록하며 부활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 역시 리그 13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9개(7골 2도움)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주장 완장까지 차고 동료들을 이끌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이 열린 가운데 베르바인이 웨스트햄과 연결됐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에 나서는 쿠두스와 부상으로 쓰러진 파케타 대체자로 거론됐다. 다만 베르바인이 아약스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웨스트햄 재정적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더 선'은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선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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