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여부를 고심하던 SSG의 42살 베테랑 추신수가 올 시즌을 마친 뒤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SSG 구단 측에서 샐러리캡 상한선에 부담을 느끼자 연봉을 최저 연봉인 3천만 원으로 대폭 낮추기도 했는데요. 추신수는 아내의 반대와 지인들의 면박에도 1년 더 뛰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고국에 돌아와 처음으로 경험했던 우승의 기쁨을 마지막에도 느끼고 싶다며 '유종의 미'를 다짐했습니다. 선수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가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 선수의 기자회견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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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여부를 고심하던 SSG의 42살 베테랑 추신수가 올 시즌을 마친 뒤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SSG 구단 측에서 샐러리캡 상한선에 부담을 느끼자 연봉을 최저 연봉인 3천만 원으로 대폭 낮추기도 했는데요. 추신수는 아내의 반대와 지인들의 면박에도 1년 더 뛰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고국에 돌아와 처음으로 경험했던 우승의 기쁨을 마지막에도 느끼고 싶다며 '유종의 미'를 다짐했습니다. 선수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가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 선수의 기자회견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