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4일 중화권 매체 싱타오신문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쯤 중국 윈난성 전캉현 난산진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 포탄이 떨어져 5명이 다쳤다. 〈사진=싱타오신문 홈페이지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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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을 겪고 있는 미얀마에서 발사된 포탄이 중국 윈난성에 떨어져 주민 5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간 4일 중화권 매체 싱타오신문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쯤 중국 윈난성 전캉현 난산진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 포탄이 떨어져 5명이 다쳤습니다.
또 상가 등 일부 건물도 일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타오신문은 소셜미디어에 당시 현장 모습이 담긴 영상 등이 퍼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3일 오후 2시쯤 중국 윈난성 전캉현 난산진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 포탄이 떨어지는 모습. 〈영상=싱타오신문 홈페이지〉 |
전캉현은 중국 서남의 끝단 도시로 미얀마 북부 코캉 자치구와 접해있습니다.
현재 미얀마 북부에서는 정부군과 반군 세력이 내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지난해 12월 말 "미얀마 북부 내전이 계속돼 위험하다"며 자국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전캉현 지역은 2015년 5월에도 미얀마에서 날아든 포탄 때문에 주민 5명이 다친 바 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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