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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슈퍼스타' 네이마르보다 위, 30대 최고 몸값 TO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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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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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의 시대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축구 매체 'Score90'는 3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의 몸값을 기반으로 이색 기록을 조명했다. 각 나이대마다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 TOP5를 조사한 것이다.

17세 이하, 21세 이하, 23세 이하, 37세 이상 선수 중 최고 몸값 TOP 5가 공개된 가운데, 30세 이상 선수 중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 5명을 조명하기도 했다. 놀랍게도 손흥민이 명단에 있었다.

손흥민은 현재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로 평가됐고, 이는 30대 이상 선수 중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 4위에 해당됐다.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인 네이마르보다도 높은 수치였다. 네이마르는 4500만 유로(약 644억 원)였다.

'트랜스퍼 마크트'에서 선수 몸값을 책정하는 기준 중 하나는 나이다. 나이가 많은 선수일수록 시장가치는 급격히 하락한다. 30대에 진입한 선수는 갑자기 하락세가 찾아올 수도 있고, 큰 부상을 입을 경우에는 은퇴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나이는 선수의 몸값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다.

손흥민의 가치도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을 차지했을 때가 가장 높지 않다. 2019-20시즌부터 확실하게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뒤 약 4년 전에 9000만 유로(약 1288억 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손흥민은 몸값이 계속 하락했지만 좋은 기량을 보여주면서 하락 속도를 늦추는 중이다.

단적인 예시가 바로 네이마르다. 네이마르는 한때 몸값이 1억 8000만 유로(약 2576억 원)까지 치솟으면서 세계 최고의 몸값을 자랑했지만 부상 등의 문제로 경기력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4500만 유로까지 하락했다.

30대 이상 선수 1위는 손흥민의 절친인 해리 케인으로 1억 1000만 유로(약 1574억 원)에 달했다. 2위가 모하메드 살라로 6500만 유로(약 930억 원), 3위가 케빈 더 브라위너로 6000만 유로(약 858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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