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야' 포스터. 넷플릭스 제공 |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영화 ‘황야’를 오는 26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2일 넷플릭스 측은 26일에 ‘황야’를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영화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영화의 공개 일자와 함께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도 공개했다.
‘황야’는 마동석과 허명행 무술감독이 호흡을 맞춘 액션 블록버스터로, 폐허가 된 세상을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다.
티저 포스터에는 한 손에 무기를 든 채 홀로 악어를 사냥하는 남산(마동석)의 모습이 있다.
갈라진 땅, 무너진 건물들과 추락한 비행기로 강조한 배경은 극 중 인물들이 처한 극한의 상황을 암시한다.
예고편 속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은 ‘황야’의 스케일을 짐작하게 한다.
남산이 맨손, 마체테, 장총, 소총 등의 무기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적들과 맞서 싸우는 장면을 통해 보는 이의 긴장감을 높인다.
멸망한 세상 속 유일한 의사인 양기수(이희준)가 무언가를 바라보며 섬뜩하게 웃는 모습으로 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남산과 함께 사냥을 하는 파트너 지완(이준영), 눈앞에 닥친 위기에 맞서는 소녀 수나(노정의), 남산과 함께 정체불명의 적을 처리하는 특수부대 소속 중사 은호(안지혜)의 모습도 볼 수 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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