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신년사]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3.12.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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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024년 신년을 맞아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과 인구 위기문제에 과감하고 결단력 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정부는 2024년이 '민생, 미래, 통합의 해'로 기록될 수 있도록 확실한 성과와 변화를 이뤄내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수출역량 강화와 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경기 회복세를 경제 전반으로 확산해나갈 것"이라며 "강력한 규제혁신으로 투자를 활성화하고 신산업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가안정과 약자복지, 사회안전망 강화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며 "법치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투명하고 공정한 국가행정 시스템을 확립해 사회적 자본을 쌓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각종 범죄를 비롯해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며 "막중한 국가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단합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가 마주한 위기를 하루속히 이겨낼 수 있도록 정부를 믿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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