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4개 정당, 신년인사회·단배식·일출산행으로 필승 결의
창원 무학산 신년 해맞이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정종호 기자 = 2024년 새해와 함께 22대 총선이 딱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새해 경남 정치권이 4월 10일 22대 총선 승리를 향한 각오를 다진다.
정당마다 총선 출마 희망자, 당원들이 모여 신년 벽두 총선 승리 의지를 가다듬는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새해 1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신년 인사회를 한다.
경남 지역구 국회의원, 당 소속 경남 선출직 공무원, 총선 출마 희망자, 당원들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경남 16곳 중 12곳에서 승리했다.
공천에 반발해 탈당·무소속으로 승리한 후 복당한 김태호 의원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13곳에서 이겼다.
22대 총선에선 민주당이 장악한 김해·양산 지역구(김해갑·을, 양산을) 3곳까지 탈환해 경남 16개 전 지역구 석권을 노린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관계자는 "경남 모든 선거구에서 이겨 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4·10 총선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일 총선 출마 희망자, 당직자를 중심으로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이재명 대표 등 민주당 대표단도 이날 오후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찾는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어 2일 오전 도당 당사에서 신년 단배식을 한다.
민주당은 직전 총선에서 경남 16곳 중 3곳에서 승리했다.
이번에는 양산갑까지 이겨 김해·양산 4석을 모두 챙기고 창원성산·창원의창·창원진해·거제까지 최소 8석을 가져온다는 목표를 세웠다.
민주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경남에서 의석 균형을 이뤄 국민의힘 일방 독주를 꼭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새해 1월 1일 신년맞이 산행을 한다.
총선 출마 희망자, 당원들은 창원시 비음산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보며 총선 결의를 다진다.
정의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이번 총선을 통해 거대양당의 정쟁 속에서 실종된 정치를 복원하고 경남에서부터 노동·녹색·민생정치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새해 1월 2일 총선 출마자를 중심으로 국립 3·15민주묘지를 참배 후 기자회견을 한다.
진보당 경남도당 관계자는 "경남에서 지역구 당선자를 내 진보 대표 정당으로 도약하고 대안 정치세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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